[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유통 중인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질환 의심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이후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이 같은 논란에 편의점 업계에 이어 면세점 업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선언, 사실상 시장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업계에서는 당국의 유해성 검사 결과가 국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반발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면세점들은 잇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유통 중인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에서 폐손상 의심물질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와 ‘가향물질’이 검출됐다. 미국에서 가장 문제가 된 대마유래성분(THC·TetraHydroCannabinol)의 경우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나온 물질들에 대한 인체 유해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23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을 대상으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에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전자담배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정부가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하고 사용 중단을 권고한 지 5일 만에 유통업계가 잇따라 판매 중단에 동참하면서 사실상 시장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날부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신규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대상 제품은 쥴랩스 ‘쥴’, KT&G ‘시드 툰드라’, 픽스, 비